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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기존 '국사'과목을 인문계열 서울대 지원학생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던것처럼, 2014 입시에서도 '한국사'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습니다.
다음은 관련 기사입니다.(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1046847g)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서울대가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면 역설적으로 공부 잘하는 학생들만 응시하는 과목이 된다" 며 "서울대 진학을 하지 않을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한국사를 선택하긴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서울대가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자 국사를 선택하는 수험생은 크게 줄어들었다. 2005년도 수능은 사탐 선택 학생 가운데 47%가 국사를 선택했으나 다음해 31%로 급감했다. 2012년과 2013년도 수능에서도 국사 선택 수험생은 각각 13%와 12%에 그쳤다.
서울대가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한 2014년도 수능을 치를 고2 학생들의 지난해 전국연합 시험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6·9월엔 23%가 한국사를 선택했으나 서울대의 한국사 필수 지정 이후 실시된 11월 시험에선 15%로 떨어졌다.
이처럼 서울대의 한국사 과목 필수 지정은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사를 선택하는 학생 수의 급감을 초래하였으므로 고등학생들이 한국사 과목을 기피하지 않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다음년도 입시부터는 서울대학교 측에서도 재고해봐야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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