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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학의 발전, 인류의 인권 보호로 향하도록
작성자 양지우 등록일 2020-09-27 조회수 658
카테고리 지구촌공동 > 인권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 배우면서 과거 나치 군국주의 시대 때 이 이론이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되어 많은 유대인들이 학살당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 이론이 악용됨으로 인해 유대인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는 지 그들 한 명 한 명에 집중하고 싶어 프리모 레비의 책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아우슈비츠에서 생존한 프리모 레비가 자신이 겪었던 수용소 생활을 생생히 담은 실제 기록입니다. 책을 읽으며 아우슈비츠 수용소 속에서 유대인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대우를 받았으며 자유를 상실한 유대인들 한 명 한 명의 반응과, 태도, 삶에 대해 생생히 알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그들의 삶을 추체험함으로써 그들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으로부터 과학 이론은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성찰하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현재 과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지어 유전자를 개량하여 마치 공장에서 상품을 찍어내듯 인간을 조작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과학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이 과학 기술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된다면 과거의 유대인들이 받았던 고통처럼 어쩌면 이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으며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은 현재 인류를 위해 더 나아가 자연과 미래세대를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여 자생태계를 보호하고 인류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과학 기술을 발달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과학 기술의 발달에 대해 토의하는 토론의 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토론의 장을 활성화시키는 사이트를 만들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토의하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과학의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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