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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수업

한국 및 동북아시아의 현안에 대한 전문가 동영상 강의와 지구공동의 문제에 대한 동영상 교육을 수강합니다. 아시아 평화를 구축하고 지구촌의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역사 외교관의 기본기를 다집니다.

제목 [한글18-3]지구촌 평화를 향한 이 사람의 꿈을 아시나요? _장모네, 안중근의 꿈 아시아평화 > 기타
작성자 아카데미 등록일 2018-06-29 조회수 1008


<수업 이수 방법>


1. 아래 동영상을 본다. 

2. 그 이후에 아래 <수업 활동 보고서>를 '수업활동보고서제출'게시판에 제출 한다.



<수업 활동 보고서>


1. 동영상을 본 본인의 느낌, 소감:

 

2. 이 동영상을 바탕으로, 세계인(or 외국친구, 주변친구)을 대상으로, 지구촌 평화를 향한 안중근의 꿈과 장 모네의 꿈을 함께 소개하고, 동시에 이 분의 꿈을 이어 오늘날 내가 대한민국과 세계를 향해 품은 꿈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해 보세요.


3. 위에서 작성한 글을 아래의 영상과 함께 세계 친구들에게 SNS로 알려보세요.


*본 동영상이 안보이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s://youtu.be/XEvuT85FEFs
  https://vimeo.com/297674482

-Script-


지구촌 평화를 향한
이 사람의 꿈을 아시나요?

하나 된 유럽의 평화를 꿈꿨던
장 모네(1988-1979)

전 세계에 끔찍한 고통과 상처를 남긴
제 1·2차 세계대전

그 갈등의 중심 유럽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이어진
석탄과 철강을 둘러싼 프랑스와 독일의 갈등

이를 해결해 유럽의 평화를 만든
프랑스의 장 모네

"분쟁 없이 석탄과 철강을
함께 관리할 방법은 없을까?"

장 모네의 생각에서 비롯된
유럽 연합의 시초, 슈만계획

슈만계획
프랑스 외무장관 로베르 슈만이 제창한
유럽의 석탄, 철강 공동 관리 계획

그 결과 유럽철강공동체 결성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6개국으로 시작

이후 유럽연합으로 발전해
유럽의 평화와 화해에 기여

어떤 한 사람의 꿈은
평화로운 유럽 공동체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아시아의 통합으로
지구촌의 평화를 꿈꿨던 이 청년을 아시나요?

그는 유럽연합보다 50년 앞서
아시아 공동체를 설립하고자 했습니다

아시아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동양평화론」을 설계하고

이를 완수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삶을 바친
한국의 독립운동가

안중근(1879-1910)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해
의병을 조직하고, 지휘

일본 제국주의 선봉에서
아시아 평화를 헤친 이토 히로부미 저격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는
단순한 암살이 아니라
혁명군의 특수한 전쟁이며
중국 백만 군대가 해내지 못한
큰 효과가 있었다“
-중국 상하이 민우일보-

“안중근의 공은 한국을 덮고
이름은 온 세상에 떨치나니
백세의 삶은 아니나 죽어서 천추에 드리우리
약한 나라 죄인이요, 강한 나라 재상이라
그래도 처지를 바꿔 높으니
일본 이토 히로부미도 죄인 되리“
- 중화민국 초대 총통 쑨원의 시-

제국주의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독립운동가 안중근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하나의 꿈
“동양 평화”

1910년 2월 14일
관순 관동 법원 재판정

재판장:
왜 이토를 살해했는가?
안중근:
내가 하얼빈 정거장에서 이토를 살해한 것은
한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동양 평화’를 위한 것이다

그는 재판장 앞에서 당당하게
이토 히로부미의 15가지 죄상을 말했습니다

1. 한국의 명성황후를 죽인 죄
2. 고종황제를 왕의 자리에서 내친 죄
7.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하여 경제를 혼란에 빠뜨린 죄
8. 한국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킨 죄
9. 민족 교육을 방해한 죄
12. 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
14. 중국을 침략하여 동양의 평화를 깨드린 죄

안중근:
내 희망은 일본이 동양 평화를 실현하고,
오대양 육대주까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재판장:
피고가 비록 개인에 원한에 의한 것이
아니더라도 ··· (중략) ··· 유명 인사들이
모인 장소에서 감행한 것이므로 ···
극형에 내리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피고 안중근을 사형에 처한다
-안중근 재판 중-

1910년 4월 16일 영국 더 그래픽 신문은
‘화재의 재판’으로 이 날의 재판을 보도

“안중근은 마침내 영웅의 왕관을
손에 들고 늠름하게 법정을 떠났다

일본정부가 공들여 완벽하게 진행하고
현명하게 처리하여

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일본식의
한 ‘유명한 재판 사건’은

결국 암살자 안중근과 그를 따라 범행에 잘못 인도된
애국동지들의 승리로 끝난 것이 아닐까?

마지막 길에
그가 그토록 외쳐보고 싶었던 한마디

그것은 바로
아시아 평화였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 형장에 선
안중근의 최종 유언

바라건대, 오늘 나의 최후를 집행하는
일본 관헌 여러분도 나의 진심을 잘 살피고

한국인과 일?뼈? 구별 없이 마음과 힘을 합?臼?
동양 평화를 기도하기를 바란다

또 이 기회를 임하여
‘동양 평화 만세’를 삼창하고자 하니
특별히 허락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무참히 거절당한
그의 마지막 외침

그리고 완성되지 못한
한 권의 책이 남았습니다

아시아 평화를 향한 안중근의 꿈!
「동양평화론」

안중근은 뤼순감옥에서 자신의 꿈을 담은
‘동양평화론’을 집필합니다

1910년 대한국인 안중근
뤼순 옥중에서 쓰다

동양의 수억 황인종 가운데 수많은 뜻있는 인사와
정의로운 사나이가 어찌 앉아서 수수방관하며

동양 전체가
까맣게 타 죽는 참상을 기다리기만 할 것인가?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옳겠는가?

그래서 나는 동양 평화를 위한
의로운 전쟁을 하얼빈에서 개전하고,
담판하는 자리를 뤼순으로 정했으며

이어 동양 평화 문제에 관한
의견을 제출하는 바이다
···(후략)

당시 안중근은 서양 열강들이
아시아를 식민지화하려는 것에 대항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이 힘을 합쳐
아시아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책은 완성되지 못했지만
아시아 평화를 향한 그의 꿈은

‘하라이시 우지히토’ 고등법원장과의
면담 기록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러시아가 동양의 중심지이며
항구도시인 중국 뤼순을 빼앗고,
또 이것을 일본이 빼앗고,
중국은 다시 되찾으려 할 것이다

따라서 아시아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동북아시아 분쟁지인 뤼순을
영세 중립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

동양 평화를 향한 나의 새로운 정책은
뤼순을 한국·일본·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군항으로 만들어

세 나라에서 대표를 파견해
동양 평화회의를 조직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동양 평화회의의 재정확보를 위해서는
한국, 일본, 중국 국민 수억 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회비를 모금하는 것이다

은행을 설립하고, 한·중·일이 공용하는
공동 화폐를 발행하고 은행을 만들자

또 삼국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군대를 편성하고
이들에게 2개국 이상의 어학을 배우게 하여
형제의 관념이 높아지도록 하자

한·중·일이 함께 상공업 발전을 도모하면
패권이라는 말도 사라지게 되고

서로간의 분쟁 같은 것도
나타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른 아시아 각국 스스로도
평화회의에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다

평화로운 아시아공동체를 향한 안중근의 꿈
「동양평화론」

한·중·일
세 나라의 협력

제국주의
침략에
공동 대응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 유도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도 수립

동양
평화회의 조직

공동
군항

공동
은행

공동
화폐

한·중·일 세 나라 중 한 나라가
우위를 선점하는 개념에서 탈피해

당시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평화로운 동양공동체를 구상

안중근이 마침표를 찍지 못한 ‘동양평화론’을
이제 21세기 한국청년들이 완성해야 합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1세기 아시아 평화를 꿈꾸는
한국 청년을 찾습니다

반크 청년의 도전이 아시아의 미래입니다


*보도내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6/21/0200000000AKR20180621110000371.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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