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자유는 보장이 되어 있으나 국민의 97%가 회교도인 점을 감안하여, 종교적인 논쟁은 금기이며, 타 종교의 선교활동 또한 절대로 금기사항이다.
리비아는 중동 및 아프리카의 정치,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나라로서 중동, 아프리카의 중심국이라는 인식 및 자존심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여타 중동, 아프리카국과 단순 비교하는 것을 싫어하는 점을 감안, 자존심을 자극할만한 화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리비아는 매우 자존심이 강하고 낙천적인 나라이다>
또한 대부분의 업무수행 시 여유 있게 생각하고 처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무처리에 대한 독촉, 결과의 수시 확인 등의 경우에도 자존심을 자극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
약속
리비아인은 대부분의 아랍인과 마찬가지로 약속 및 시간 준수개념이 다소 약하다. IBM문화(INSHALA: 신의 뜻대로, BUKRA: 내일, MALISH: 괜찮다)에 익숙해져 있는 리비아인은 약속 시간에 늦거나, 갑자기 취소하는 것은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당수 바이어들의 경우, 비즈니스 과정에서 약속 및 계약의 중요성을 익히 터득하고 있어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약속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문제를 거론,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서면을 비롯 구두 약속도 반드시 지키려는 노력을 보여줘야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다.
식사
. 금지음식은 돼지고기, 날생선(회), 이슬람식 도살법(할랄)으로 도살하지 않은 고기, 음식 등이다. 할랄식으로 도살하지 않은 고기 및 음식은 허용음식이라 할지라도 먹을 수 없으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빵이 주식이므로 어떤 음식을 차리던지 빵은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후식으로 마실 수 있는 차나 커피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식으로 대접할 경우에는 될 수 있으면 육류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를 대접하고 싶을 때는 익힌 생선을 대접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또한 술을 마시는 것은 무슬림에게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약한 술(와인, 맥주)이라도 절대로 권하면 안 된다.
선물
리비아인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좋아하며, 이를 통해 상호 관계가 좀 더 깊어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큰 선물은 주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도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성의가 담긴 선물이면 충분하다. 적당한 선물로는 회사로고가 찍힌 악세사리나 한국 전통민속품, 인삼차 등이며 특히, 한국산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아 MADE IN KOREA 가 적힌 상품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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